[책 리뷰] 저소비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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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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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며 자연스럽게 저축액을 늘리는 것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최근 신용카드 결제액이 300만원이 넘게 나오는 등 무계획한 지출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막연히 좀 덜 쓰고 덜 먹어야겠다라는 생각으로는 소비 습관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여 해당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월 70만원의 소비를 하는 저소비 생활을 만들면서 느낀 점을 글로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월세 50만원, 통신비 전기세 등 8만 6천원, 식비 3만 9천원, 교제비 2만 8천원으로 전 달을 보냈다고 얘기하며 글을 시작합니다.
이후 돈을 정리하는 법을 넘어 생각을 정리하고 습관을 정리하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좋다고 말하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하고 이상적인 모습을 돈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 현재의 나를 좋아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불안할 때는 멈춰가라고 얘기하며 교훈을 주는 내용으로 마무리 됩니다.
이 책은 어떻게 생각하면 뻔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가계부를 정리하고 물건을 구매하면 손해를 보지만 구매하지 않으면 돈을 아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말고 사치를 줄여라 등의 원론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끝에는 점점 읽는 이의 마음가짐을 바로해야한다는 말들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원론적인 이야기를 반복하고 점점 저소비생활에 필요한 정보는 적어지고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을 좋아해야한다는 뻔한 말을 반복한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소비 습관을 바로 잡아야겠다라는 생각과 저 자신의 마음가짐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고
돈을 펑펑 쓰는 것이 자유라고 느끼지만 돈을 펑펑 쓰는 것이 오히려 판매자들에게 내 자유의지를 빼앗긴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던 만큼
저에게 많은 교훈을 준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볍게 읽어보기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