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ech bootcamp 1기 수료 후기
길고 길었던 카카오 테크 부트캠프가 끝났습니다!!
저는 바로 취업을 하여 정신없이 지내다가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정말… 1기여서 좋았고 1기여서 아쉬웠던 카카오 테크 부트캠프였던 것 같습니다.
우선 카카오테크 부트캠프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먼저 정리해보고 회고를 해보겠습니다.
1. 기록, 또 기록! - Organization
우선 첫 번째로 저의 기록 공간이었던 Organization이었습니다.
카카오 테크 부트캠프라는 과정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고 저는 기록을 통해 학습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따로 Organization을 한 개 만들어 기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곳은 주로 특강이나 학습을 기록하는 데 집중하고 혼자 공부한 것은 블로그나 노션에 기록하였습니다.
2. 첫 번째 프로젝트 - Bami
저희 1기는 7 ~ 8월은 온라인, 9 ~ 12월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중 7 ~ 9월에 첫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날이 많아서 소통이 아쉬웠던 부분이 많은 프로젝트였고 배운 것도 많은 프로젝트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로 인해 두 번째 프로젝트를 더 잘 할 수 있었고 아쉬움이 남았었기 때문에 혼자서 더 고도화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 두 번째 프로젝트 - Devita
두 번째 프로젝트는 10 ~ 12월에 진행되었고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이 필수는 아니었고 자율적으로 온라인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소통에 대한 우려가 생겨 그라운드 룰과 여러 협업 방법을 도입하였습니다.
1차 프로젝트에서 배운 것들을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기술적으로도 큰 성장을 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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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Hackaton, kakao x goorm
또한 해커톤도 진행했었습니다.
2박 3일로 진행하였고 팀원 구성도 직접 해보고 경험 많은 분께 팀장을 부탁하여 진행하였기 때문에 문제없이 매끄럽게 진행되었습니다.
해커톤 팀원들과는 아직도 연락하며 사이좋게 지내고 있고 해커톤을 기회로 좋은 사람들과 친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해커톤과 같이 빠르게 개발을 하는 프로젝트는 언제나 재밌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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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Large-Scale Load Testing Challenge, kakao x goorm
부하 테스트 대회 또한 진행하였습니다.
2차 프로젝트를 같이 하는 팀으로 진행했으며 대상이라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RDB를 모두 없애고 Redis를 클러스터링하여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도록 한 것이 유효했던 것 같습니다.
대용량의 부하를 받기 위한 설계를 하고 구성을 해본 것이 다른 부트캠프에서는 하기 힘든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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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rade-Ham, 카카오 테크 부트캠프 내 비대면 중고 거래 서비스
저는 따로 팀을 모아서 프로젝트도 진행하였습니다.
여러가지 필요성도 있었고 백엔드적인 성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해당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팀원들을 모으고 진행하였습니다.
백엔드 4명, 프론트 1명, 클라우드 1명으로 팀원을 모아 진행하였고 백엔드 개발자끼리는 코드리뷰를 필수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기획이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생각보다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고 클라우드나 프론트적인 지식도 많이 얻을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습니다.
7.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세션
CS 지식을 발표하거나 본인이 프로젝트를 하며 겪은 일들을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여 부트캠프 내에서 세미나를 진행하고 이 영상을 업로드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유튜브를 만들고 운영해봤던 경험이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CS 지식을 함양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습니다.
말을 더 잘하고 내용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도 저를 성장시켰으며 기록이 남아있다는 것 또한 이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잘 했던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회고
저는 어떤 활동이던 하는 만큼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카카오 테크 부트캠프는 정말 하는 만큼 얻어갈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부트캠프에서도 이것 저것 많이 시도해보기 위해 노력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유튜브도 해보고 사이드프로젝트도 해보고 기술 교류회도 해보고 여러모로 새로운 것을 많이 해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1기라서 운영에 차질이 한 번씩 생길 때도 있었지만 가장 좋았던 점은 운영진 분들이 차질이 있음에도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주변 수강생 모두 열정이 있어 뭐라도 함께하기 좋은 환경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이 활동을 한 것을 후회하지 않고 이 활동 덕분에 취업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취업이라는 결과물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주변의 훌륭한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조 일취월장 팀원들, 백엔드 스터디 팀원들,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을 주신 kakao eddy 등…)
여러분이 만약 부트캠프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100% 추천, 프로젝트 경험과 실무적인 조언을 많이 받고 싶으시다면 300% 추천, “나는 자기 주도적으로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사람이야!”라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1000% 추천합니다!
저에게는 추억도 많고 정도 많이 든, 2024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제가 취업을 하고 Ssafy, 우아한 테크코스를 나온 회사 동기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보았지만 카카오테크 부트캠프의 과정은 이들에 비해 결코 부족하지 않은, 오히려 나은 점도 많은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자로써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긍정적으로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