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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알고리즘 동아리 운영 후기!

  • 9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했던 알고리즘 스터디 동아리가 끝났습니다!
  • 처음으로 진행한 스터디이자 처음으로 주도해서 진행해본 스터디여서 느낀 점이 꽤나 많아 이에 대한 회고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 제가 이 스터디를 진행하게된 계기는 두 가지였습니다.
    1. 혼자보다는 여러 명이 함께 진행하는 스터디가 공부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았고 2.학교에서 동아리를 만들어서 진행하라고 돈을 준다..!라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30만원 받아서 책도 사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먹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난관..😢

  • 우선 동아리를 신청하려면 최소 3명이 있어야한다는 것이 첫 번째 난관이었습니다..
  • 제 주변에 개발자도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친구 개발자? 컴퓨터 공학과에 재학중인 친구 한 명이 전부였습니다..
  •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과 하면 그 사람들이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인지도 보장이 안 된다는 두려움 때문에 랜덤으로 스터디 원들을 고를 생각은 차마 하지 못했습니다..
  • 결국은 그래도 아는 사람과 하면 더 파이팅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컴퓨터 공학과 친구를 설득하고 친구의 친구를 한명 구하여 겨우 동아리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계획 세우기🗓️와 풀어조의 탄생👶

  • 우선 이 동아리를 신청하려면 8주차동안 공부할 내용에 대한 계획서를 만들어서 제출해야 했습니다!
  • 저는 python을 이용한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목표로 하였기 때문에 계획은 알고리즘 별로 아래와 같이 세웠습니다!

  • python과 github, 백준 등이 어색한 팀원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만나 도구들의 사용법을 익히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위와 같이 알고리즘들을 공부하였습니다!
  • 흠.. 이 때까지만 해도 저는 제가 계획을 잘 짰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바퀴가 네모나도 굴러만 가면 되는 거면 동아리가 그래도 굴러는 갔다고 할 수 있겠네요..)

  • 우선 스터디 계획은 1주 동안 각 주제를 공부해오고 만나서 공부해온 것에 대한 발표, 숙제 발표, 문제 풀이를 계획하였습니다!
  • 위 계획은 그래도 잘 지켜진 것 같습니다!!
  • 팀이름은 동아리를 만들기도 전에 혼자 정말 많이 고민했었는데요…
  • 풀어조라는 이름이 탄생한 계기는 한 천재 작명가 덕분이었습니다.

나 : “팀 이름 뭘로 하는게 좋을까??”

팀원 1 : “음.. 풀어조는 어떨까요??”

  • 이렇게 적어놓으니까 되게 별거 없어보이는데 저에게는 막힌 속이 뻥뚫렸던 난관 극복기였던 것 같습니다. 진짜 이렇게 보니까 별거없네요..
  • 저는 분명 이런 느낌이었는데 말이죠..

  • 아무튼 저희에게는 위대한 한걸음이 되었음은 분명합니다..!!

우당탕탕트트아으ㅏ아아악ㅏ 진행기.🏃‍♀️🏃🏃‍♂️

  • 만나서 2시간 스터디하는 걸로 계획했지만 기본 3시간은 넘게 하고 같이 머리 싸매고 눈물도 찔끔 흘렸지만 그래도 모두 즐겁고 열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우선 스터디를 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발표였습니다!
  • 서로 발표를 준비해오며 예상 질문들을 생각하고 틀린 점이 없도록 더 꼼꼼하게 공부해오는 계기가 되었고 공부해온 것을 설명하며 내용들이 더 잘 정리가 된 것 같아 만약 다음에 스터디를 하게 된다해도 발표는 꼭 넣을 것 같습니다!!

카톡부터 재밌었던 스터디

한번도 카톡에서 해결된 적 없는 저녁 고민🤔

카톡1 카톡2 카톡3

진짜 많이 웃은 인싸 팀원들 이모티콘🤣

이모티콘1 이모티콘2
이모티콘3 이모티콘4

회식🥓

제일 맛있었던 것

맛있는 음식1

두 번째로 맛있었던 것

맛있는 음식2

간과한 점..🤔

  • 처음 스터디를 계획했을 때는 만나서 5문제, 숙제 5문제를 풀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고 계획하였습니다..
  • 하지만 그렇게 되니 초반 쉬운 문제를 풀 때는 금방 끝나고 후반에 어려운 문제를 풀 때는 집에 못가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 후반에는 문제 수를 줄여서 난이도 조절이 가능했지만 초반에 쉬운 문제들을 좀 더 많이 풀어보았으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더 많이 되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좋았던 점👍

  • 스터디를 하며 좋았던 점은 많았던 것 같습니다!!!
  • 발표를 준비하며 정말 많은 공부들을 하였고 발표를 하며 스피치 능력이나 의미 전달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하며 성장하였던 것 같습니다!
  • 또한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같은 목표를 보며 공부한 것이 의지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가장 좋았던 것은 작지만 개발자 커뮤니티가 생겼다는 점이었습니다! 저희끼리 프로젝트 생각도 해보고 소소하지만 개발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것이 정말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소감

  • 사실 이번 스터디를 진행해보기 전에는 스터디의 장점들에 대해서 얘기로만 들었지 그렇게 와닿지는 않았었는데 스터디를 진행해보고 나니 정말 배운 것도 많고 느낀 점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 공부는 물론 개발에 대한 얘기들을 하면서 공부 의욕도 더 생기고 정보도 공유하는 좋은 커뮤니티까지 생긴 것 같아 부가적인 장점들도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발표를 이용한 공부와 개발에 대한 의욕이 높아진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 스터디원들이 벡엔드를 지망하는 개발자였으면 자바와 스프링 스터디도 더 진행하고 싶었는데 둘 다 프론트엔드를 지망하고 있어서 이 꿈은 못 이룰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나중에 같이 프로젝트는 할 수 있겠죠..?
  • 스터디가 끝나고 이렇게 회고까지 적으니 시원섭섭 후련하네요!
  • 다시 돌아가면 스터디 할거냐구요?? → 무조건. 조금 더 일찍 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어쩌다보니 스터디 찬양론자가 되어버린 것 같기도 하고 회고는 무슨 일기를 쓴 것 같기는 한데 이만하고 회고를 마치겠습니다!!
  • 다들 스터디 열심히 해보시면 큰 성장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팀원들에게 들어본 소감으로 지이이인짜 마치겠습니다!

기특한 녀석..!!

맛있는 음식1

바쁜 녀석..!

맛있는 음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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